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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IM 2팀 선전…LOL팀 간 전력 평등 가시화

LG-IM 2팀 선전…LOL팀 간 전력 평등 가시화
◇LG-IM 2팀

LG-IM 2팀의 선전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팀들 간의 전력 평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조짐이다.
LG-IM 2팀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오프라인 예선 1경기에서 SK텔레콤을 상대로 1세트를 선취하는 등 세 경기 모두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는 등 경기 내내 SK텔레콤을 위협했다.

'PLL' 박재권, '레인 오버' 김의진, '쿠로' 이서행, '쏘판타지' 김용범, '뿌잉' 이인용으로 구성된 LG-IM 2팀은 네임밸류나 경험으로 비교하면 SK텔레콤에게 훨씬 열세다. 하지만 LG-IM 2팀은 아군 정글의 중요 몬스터만 사냥해 카운터 정글에 대비하는 등 기발한 초반 전략과 강력한 라인전, 탄탄한 교전 능력 등 팬들의 기대를 훌쩍 넘었다는 평가다.

작년 이맘 때 쯤만 해도 국내 LOL 리그는 MiG(현 CJ), 나진, 팀 OP 3강 구도가 형성되어 있었고 그 뒤를 나머지 팀들이 따르는 식이었다. 이후 섬머 리그에서도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나진 소드가 다른 팀들에게 앞서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윈터 리그 이후부터 판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약체로 평가받았던 MVP 오존의 약진과 B조 최하위였던 GSG의 NLB 윈터 우승, 제닉스 스톰과 MVP 연합의 클럽 마스터즈 선전 등 국내 LOL 팀들 간의 격차는 현격하게 좁혀진 모양새다. 또 윈터 리그 이후 각 팀들은 멤버 보강으로 부족한 부분을 단단히 메웠다.

기존 강자의 위치에 있던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제 국내팀 중에서 영원한 강자는 없다. 비교적 약체였던 프로팀, 심지어 아마추어팀까지 현재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느 경기라도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어졌다"고 말한다.

본선 진출 티켓이 두 장 남아있는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오프라인 예선은 남은 매치업 모두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의 경기라는 점이 더욱 흥미를 끈다. 프로팀 못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하며 오프라인 예선에 오른 VTG와 베가스가 ahq 코리아, SK텔레콤 2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고조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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