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응답하라! 군단의 심장'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더 스페셜을 앞두고 상당히 흥미진진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추첨을 통해 가장 먼저 추첨권을 부여받은 8게임단 한상용 수석 코치는 SK텔레콤 김택용, KT 이영호, 삼성전자 송병구, EG-TL 이제동을 차례로 선택해 '택뱅리쌍' 조합을 완성시켰다. 각 감독들은 각자 콘셉트를 정해뒀던 터라 '택뱅리쌍'을 모두 빼앗기자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모두 같은 종족으로만 팀을 구성한 EG-TL 박용운 감독, KT 이지훈 감독, 웅진 이재균 감독도 눈길을 끌었다. 박용운 감독은 후안 카를로스, 전태양, 이신형, 김성현을 조합해 올테란팀을 선보였고 이재균 감독은 허영무, 송현덕, 김대엽, 김재훈을 선택, 올프로토스로 응수했다. 특히 이지훈 감독은 모두 저그로 구성하되 각 팀의 플레잉 코치인 주영달, 김윤환, 박재혁을 뽑아 모두를 당황케했고 보험으로 신노열을 선택하며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웅진 선수로만 팀을 꾸린 CJ 김동우 감독, 현재 주장이거나 주장을 역임했던 선수들을 선택한 STX 김민기 감독, 꽃미남들로 팀을 꾸렸다고 주장하는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 '대두' 콘셉트로 선수를 선발한 SK텔레콤 임요환 수석 코치도 독특한 색깔을 가진 팀을 완성시켰다.
예고된 선봉전 또한 흥미를 더한다. 삼성전자의 최고참 송병구와 플레잉 코치 주영달의 경기와 CJ 저그 쌍두마차 김정우, 신동원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또 지난 티빙 스타리그 4강에서 명승부를 연출했던 웅진 김명운과 삼성전자 허영무가 격돌하는 등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스페셜 매치는 팬들을 위한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군단의 심장 스페셜매치 팀 구성
박용운 감독 : 후안 카를로스(테란, 8게임단), 전태양(테란, 8게임단), 이신형(테란, STX), 김성현(테란, STX)
한상용 코치 : 김택용(프로토스, SK텔레콤), 이영호(테란, KT), 송병구(프로토스, 삼성전자), 이제동(저그, EG-TL)
김민기 감독 : 고강민(저그, KT), 윤용태(프로토스, 웅진), 하재상(프로토스, 8게임단), 이승석(저그, SK텔레콤)
김가을 감독 : 김정우(저그, CJ), 노준규(테란, 웅진), 김준호(프로토스, CJ), 도재욱(프로토스, SK텔레콤)
임요환 코치 : 방태수(저그, 8게임단), 박진영(프로토스, EG-TL), 신동원(저그, CJ), 정우용(테란, CJ)
이지훈 감독 : 주영달(저그, 삼성전자), 김윤환(저그, STX), 박재혁(저그, SK텔레콤), 신노열(저그, 삼성전자)
김동우 감독 : 김유진(프로토스, 웅진), 김민철(저그, 웅진), 김명운(저그, 웅진), 이재호(테란, 웅진)
이재균 감독 : 허영무(프로토스, 삼성전자), 송현덕(프로토스, EG-TL), 김대엽(프로토스, KT), 김재훈(프로토스, 8게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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