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곰TV 강남 스투디오에서 진행된 벤큐 GSTL 시즌1 FXO와 LG-IM에서는 새로운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바로 선수들의 경기 장면이 한글 클라이언트가 아닌 영문 클라이언트로 진행된 것. 각종 게시판을 통해 논란이 일자 진행을 맡고 있던 이현주 캐스터는 "앞으로 모든 스타2 리그는 영문 버전으로 진행되며 이 사항은 블리자드와 리그 주최사들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한국e스포츠협회장인 전병헌 의원은 개인 트위터를 통해 "방송 제작 문제는 블리자드와 온게임넷, 곰TV 3자의 문제다"며 "유닛 이름의 경우 올드 스타팬을 잡기 위한 블리자드 전략으로 알고 있다. 많은 팬들이 그걸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리그에서도 영문 클라이언트가 사용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오는 4라운드부터 군단의 심장으로 프로리그가 열린다. 그 전까지 언어의 사용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부터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프로리그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이벤트 경기에서 어떤 언어로 대회를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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