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 스프링 예선, 아마추어 팀 전원 탈락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오프라인 예선에서 아마추어 팀이지만 많은 기대를 모았던 VTG, 베가스가 프로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지난 윈터 리그에 출전했던 팀들이 가져간 시드는 9장. 12팀이 본선에서 경합하는 LOL 챔피언스 스프링 리그에는 세 자리가 비어있었지만 모두 프로팀이 차지했다. 지난 21일 SK텔레콤 T1이 LG-IM을 꺾고 본선에 선착했고 ahq 코리아, SK텔레콤 T1 2팀이 각각 VTG, 베가스를 물리치며 본선에 합류했다.
'용개팀'으로 유명한 VTG은 ahq를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는 등 2세트를 따내며 분전했지만 블라인드 모드로 진행된 3세트에서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또 MVP 레드 소속이었던 '불켜보니타릭' 황규범, '갓윤기' 신윤기에 아마추어 고수들이 포진해있던 베가스는 SK텔레콤 2팀과의 경기에서 맥을 못추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지난해 스프링 리그는 아마추어 팀이 대다수였지만 점차 시즌을 거듭할수록 프로팀들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윈터 리그에는 GSG만이 본선에 진출하는 등 아마추어 팀들의 입지는 상당히 좁아졌다. 차기 대회 시드를 10장이나 부여하는 현 시스템 상 향후 아마추어 팀이 LOL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오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4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LOL 챔피언스 스프링 리그에서는 나진 소드와 실드, CJ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KT 롤스터 A와 B, MVP 오존과 블루, LG-IM, SK텔레콤 T1 1팀과 2팀, ahq 코리아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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