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TL은 지난 29일 북한산에 위치한 워크숍으로 산행을 떠났다. 지난 해 12월부터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에 참가한 EG-TL은 3라운드까지 7승14패에 머무르면서 최하위에 랭크됐다.
이번 등반에는 새로 영입된 테란 한이석과 프로토스 김학수도 함께 했다. 기존 멤버인 이제동, 송현덕, 박진영, 최정민, 김동현 등과 한 자리에 뭉친 한이석과 김학수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면서 금세 친분을 쌓았다는 후문이다.
원효봉까지 2시간 가까이 등반을 마친 EG-TL 선수들은 4라운드부터 파이팅하자는 의미로 막걸리 잔을 나누면서 대화를 나눴고 하산한 뒤에는 삼계탕으로 배를 채운 뒤 단체 목욕으로 일정을 마쳤다.
박용운 EG-TL 감독은 "팀을 떠난 선수도 있고 새로 들어온 선수도 있어 그동안 화합의 자리를 만들지 못했다"며 "이번 북한산 등반을 통해 서로 땀을 흘리며 대회를 나눔으로써 팀워크를 형성했기에 남은 프로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사진제공=EG-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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