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프로스트가 '웅' 장건웅 없이 첫 공식전에 나선다.
CJ 프로스트는 스프링 리그 개막을 앞에 두고 전력 누수를 맞은 바 있다. 1년 동안 프로스트를 이끌어왔던 '웅' 장건웅이 떠난 것. 장건웅은 지난해 여름 원거리 딜러로 전향, 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차츰 기량을 발전시켜 IEM7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절정을 맞이한 모습이었다.
장건웅의 공백은 MVP 블루 소속이었던 '헤르메스' 김강환이 메웠다. 김강환은 MVP 블루와의 배틀로얄 경기에서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호흡을 맞춰 합격점을 받은 바 있지만 현재로서는 타 팀 원거리 딜러들에 비해 다소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약 1년 동안 멤버 변동없이 5인 체제를 유지했던 프로스트는 이번 스프링 리그부터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강현종 감독은 '스페이스' 선호산, '낀시' 김범석 듀오를 프로스트의 식스맨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언급한 바 있고 다양한 조합을 연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강현종 감독은 "김강환과 홍민기가 동갑이라서 그런지 호흡을 맞추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지금 당장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훌륭한 듀오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고 "식스맨인 선호산, 김범석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해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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