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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관전 포인트] 다승왕 전쟁 본격 돌입

◇이영호-김유진.
스타크래래프트2: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 다승왕을 둘러싼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6일부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4라운드를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까지 자유의 날개 버전이 아닌 군단의 심장으로 펼쳐진다. 군단의 심장에 대한 적응력에 따라 팀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성적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3라운드까지 자유의 날개로 펼쳐진 프로리그에서는 KT 롤스터 이영호, 웅진 스타즈 김유진, CJ 엔투스 신동원과 김준호, STX 소울 이신형 등이 다승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영호가 19승11패, 김유진과 신동원이 18승, 김준호, 이신형이 17승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군단의 심장을 통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 스타2:자유의 날개로 전환됐을 때에는 완벽히 다른 게임이기에 스타2에 대한 적응이 빨랐던 선수들로 대거 물갈이가 됐지만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은 기본적인 인터페이스가 동일하기에 큰 폭의 진동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된 메이저리그 게이밍 대회나 '응답하라' 스페셜매치에서 협회 소속 선수들의 실력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이저리그 게이밍 대회에서는 프로리그 다승 5위 안에 포함된 KT 이영호가 준우승, STX 이신형이 4강에 들어가면서 빠른 적응력을 과시한 바 있다. 스페셜매치에서도 프로리그 다승 상위권에 랭크된 선수들이 나은 실력을 보여줬다.

만약 변화가 일어난다면 신예들이 치고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기대를 모은 웅진의 송광호나 STX의 박건수 등 신인들이 군단의 심장을 통해 새로운 스타덤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정민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자유의 날개가 도입됐을 때에는 스타1과 스타2라는 확연히 다른 게임으로 대회가 진행되면서 적응하지 못한 선수들이 여럿 나타났지만 군단의 심장은 자유의 날개의 연장선이기에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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