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은 6일과 8일에 각각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KT 롤스터전과 삼성전자 칸전에서 프로토스를 주축으로 내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4라운드의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전자 칸을 상대한 SK텔레콤은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프로토스를 배치시켰다. 원이삭, 도재욱, 김택용, 정윤종을 차례로 내세우면서 초반에 승부를 보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송병구, 이영한, 박대호, 김기현을 연파하면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두 경기를 통해 SK텔레콤은 팀이 승리한 8개의 세트를 모두 프로토스 종족이 따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SK텔레콤의 프로토스 중심 체제는 군단의 심장에서 어떤 종족이 가장 강한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면서도 팀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라 풀이된다.
SK텔레콤의 엔트리를 보면 힘이 실리는 종족은 단연 프로토스다.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도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정윤종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e스포츠 연맹 소속으로 활동하던 프로토스 원이삭과 최민수를 포스팅을 통해 영입했다. 또 일찌감치 김택용에게 군단의 심장을 준비시키면서 체질 개선을 꾀했다.
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3라운드까지 SK텔레콤은 저그가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리면서 주력 종족으로 떠올랐다. 그렇지만 군단의 심장으로 프로리그의 버전이 바뀌면서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통해 적응력이 빠른 프로토스를 강화시켰고 프로리그 본선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실제로 6일과 7일 펼쳐진 프로리그 경기에서 프로토스는 가장 많은 27회 출전을 통해 14승13패를 기록하면서 군단의 심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종족으로 꼽혔다.
프로토스를 주축으로 내세우면서 군단의 심장에 가장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SK텔레콤이 향후 어떤 라인업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4월6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4라운드 1주차
▶SK텔레콤 4대3 KT
1세트 정명훈(테, 5시) < 아킬론황무지 > 승 이영호(테, 11시)
2세트 정윤종(프, 1시) 승 < 나로스테이션 > 김대엽(프, 7시)
3세트 김택용(프, 1시) 승 < 투혼 > 김성대(저, 7시)
4세트 어윤수(저, 5시) < 코랄둥둥섬 > 승 고인빈(저, 11시)
5세트 최민수(프, 11시) < 벨시르잔재 > 승 주성욱(프, 5시)
6세트 원이삭(프, 5시) 승 < 돌개바람 > 김명식(프, 11시)
에이스결정전 정윤종(프, 7시) 승 < 네오플래닛S > 이영호(테, 1시)
◇4월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4R 1주차
▶SK텔레콤 4대0 삼성전자
1세트 원이삭(프, 7시) 승 < 투혼 > 송병구(프, 11시)
2세트 도재욱(프, 1시) 승 < 네오플래닛S > 이영한(저, 7시)
3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뉴커크 재개발 지구 > 박대호(테, 5시)
4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벨시르잔재 > 김기현(테,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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