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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TL 이제동 "이영호 추격 따돌리겠다"

EG-TL 이제동 "이영호 추격 따돌리겠다"
프로리그 통산 다승 1위를 지키고 있는 EG-TL 이제동이 '추격자' 이영호와의 격차를 벌릴 채비를 갖췄다.

이제동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1주차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5세트에 출전, 변영봉과 상대한다.
이제동은 이영호의 맹렬한 기세에 한 때 프로리그 통산 다승에서 타이를 허용하기도 했다. 4월6일 열린 4라운드 개막전에서 이영호가 SK텔레콤 정명훈을 꺾으면서 244승을 기록, 이제동과 같은 승수를 기록한 것. 같은 날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이영호가 정윤종에게 패하면서 단독 1위를 내주지 않은 것이 이제동으로서는 다행이었다.

이제동은 다음날인 7일 웅진 스타즈와의 대결에서 하루 2승을 따내면서 이영호의 추격을 따돌렸다. 프로토스 송광호를 격파한 이제동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민철까지 잡아내면서 2승을 보태 246승을 달성했다. 이영호와의 격차는 2승 차이로 벌렸다.

이제동에게는 지난 8일 경기가 호재로 작용했다. KT가 STX에게 0대4로 덜미를 잡혔고 이영호는 출전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따라서 9일 열리는 CJ와의 대결에서 이제동이 승수를 보탠다면 이영호의 추격을 멀리 따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동의 상대는 프로토스 변영봉이다. 지난 7일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변영봉은 이병렬을 상대로 인상적인 저그전 능력을 선보인 바 있어 이제동이 손쉽게 승수를 올릴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 또 군단의 심장에 들어오면서 저그가 프로토스를 제압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제동 또한 웅진 송광호를 난전 끝에 꺾은 바 있기 때문에 자신감은 충만하다.

이제동은 "이영호와의 통산 다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며 "일단 변영봉을 꺾은 뒤 하루 2승을 거둘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1주차
▶CJ VS EG-TL
1세트 신동원(저) < 코랄둥둥섬 > 최정민(저)
2세트 김정우(저) < 뉴커크재개발지구 > 김학수(프)
3세트 김준호(프) < 나로스테이션 > 송현덕(프)
4세트 정우용(테) < 투혼 > 한이석(테)
5세트 변영봉(프) < 돌개바람LE > 이제동(저)
6세트 조병세(테) < 네오플래닛S > 김동현(저)
에이스결정전 < 벨시르잔재LE >
*오후 2시 30분 신도림 인텔e스포츠 상설 경기장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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