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훈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스투디오에서 열리는 WCS 코리아 시즌1 GSL 32강 D조 경기에서 윤영서, 방태수, 황강호와 한 조를 이뤄 자웅을 겨룬다.
그러나 프로리그 2라운드 중반부터 정명훈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1월20일 CJ 김정우와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내리 8연패를 당하면서 페이스가 흔들렸다. 정명훈이 프로리그에 출전한 이후 최다 연패였고 프로리그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정명훈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EG-TL과의 대결에서 윤영서를 제압하면서 명예를 회복했다. 프로리그 연패를 끊은 여세를 몰아 정명훈은 GSL 승격강등전에서도 황규석, 임재덕, 송현덕을 제압하면서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자유의 날개 시즌이 끝나고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온 이후 정명훈은 공식전을 한 경기만 치렀다. 프로리그 4라운드 개막전에서 이영호를 상대한 정명훈은 40분 동안 난타전을 치렀고 아쉽게 패했다. 비록 지긴 했지만 이영호를 상대로 역전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등 군단의 심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선보였다.
정명훈은 32강전에서 첫 상대로 리퀴드 윤영서를 만났다. GSL 무대에서는 한 번도 상대한 적이 없지만 정명훈에게 윤영서는 기분 좋은 상대다. 개인 통산 프로리그 최다 연패에 빠져 있을 때 윤영서를 제압하면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윤영서를 꺾는다면 정명훈의 16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테란이 상대하기 쉬운 종족인 저그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최근 저그가 테란을 맞아 초반 공세에 주력하고 있지만 탄탄한 방어력을 주무기로 삼는 정명훈이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코리아 시즌1 GSL 32강 D조
1경기 윤영서(테)vs정명훈(테)
2경기 방태수(저)vs황강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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