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뱅리쌍'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얻은 이영호e스포츠 최고의 스타인 '택뱅리쌍'이 평가한 서로의 축구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 등 '택뱅리쌍'이 속한 팀들 역시 축구를 즐겨 한다. 이영호가 속한 KT, 이제동이 속했던 화승, 8게임단 등은 게임단 가운데서도 수준급 축구 실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됐다. 송병구가 속한 삼성전자나 김택용이 속한 SK텔레콤 등은 최근 축구를 자주 하며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팀이 맞붙은 적이 많았기 때문에 '택뱅리쌍'의 경우 서로의 축구 실력을 잘 알고 있을 터. '택뱅리쌍'이 서로의 축구 실력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이영호가 평균 8.5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고 이제동은 평균 8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좋은 점수를 받은 '리쌍'과는 달리 '택뱅'은 송병구 5점, 김택용 4.5점 등으로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최고점을 받은 이영호는 자신과 이제동에게 똑같이 8점을 줬다. 또한 송병구에게는 5점, 김택용에게는 3점을 주며 "(김)택용이형보다는 (송)병구형이 조금 더 잘해 5점을 줬지만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제동은 이영호가 가장 축구를 잘한다며 9점을 줬다. 10점을 주지 못한 이유는 방태수, 한상용 감독 등 이영호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있기 때문. 그래도 이영호 정도의 축구 실력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제동의 설명이었다. 이제동은 자신에게 8점을 줬고 김택용에게 5점, 송병구에게 3점을 부여했다. 이제동은 "김택용에게 더 좋은 점수를 준 이유는 함께 축구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평균 점수를 준 것이고 송병구는 축구를 해본 결과 3점이 가장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송)병구형에게는 3점도 많은 것 같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송병구는 이영호, 이제동에게 각각 9점과 8점을 주며 "미세한 차이지만 그래도 이영호의 드리블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자신과 김택용을 평가할 때는 철저하게 주관적인 관점으로 "나는 5점, 김택용은 3점"이라며 "나는 요즘 미드필더까지 올라갔지만 (김)택용이는 아직도 수비수"라며 평가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최하점을 받은 김택용은 의외로 자신과 송병구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리쌍'에게 8점을 준 김택용은 자신의 축구 점수를 7점이라 말하며 "많이 하면 실력을 늘 것도 같은데 체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송병구에게도 7점을 부여하며 "최근 경기를 해봤는데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후한 점수를 준 이유를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프로게이머, 축구에 빠지다 택뱅리쌍, 서로의 축구 실력을 논하다 프로게임단이 즐기는 축구 이외의 종목은?*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