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에서 1승6패에 빠지면서 벌어 놓은 승수를 모두 잃은 KT 롤스터가 4라운드에서도 연패를 이어가며 위기를 맞았다.
수치상으로 KT는 3연패밖에 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성적을 보면 KT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SK텔레콤전에서 승리한 KT는 3라운드에서 1승6패를 기록하면서 부진에 빠졌다.
11승10패로 3라운드를 마친 KT는 군단의 심장으로 버전을 바꾼 4라운드에서 SK텔레콤과 STX를 상대했지만 모두 패했다. SK텔레콤전에서는 이영호, 주성욱 등이 활약하며 세 세트를 따냈지만 STX전에서는 앞서 출전한 네 명의 선수가 모두 패하면서 0대4로 완패를 당했다.
KT는 내부적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름값보다는 실력을 중시해서 엔트리를 기용하면서 세대 교체 또한 준비하고 있다. 스타2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서서히 물갈이를 진행할 생각이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지난 시즌 포스트 시즌에 가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도 중반 이후 힘이 빠지고 있어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팀 성적을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세대 교체를 해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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