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엔투스를 이끌고 있는 김정우, 신동원, 김준호 조합에게 중차대한 임무가 부여됐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있는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구출해야 하는 미션이다.
CJ는 군단의 심장으로 버전이 바뀌어 진행된 프로리그에서 4전 전패를 당했다. 8게임단과 EG-TL 등 순위가 낮은 팀에게 두 번 모두 에이스 결정전 끝에 패했고 웅진과 삼성전자에게는 2대4로 무너졌다.
4연패를 당하는 과정에서 CJ는 '정동준 트리오'의 활약에 아쉬움을 남겼다. 8게임단, EG-TL과의 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섰던 프로토스 김준호는 김재훈, 송현덕에게 연패를 당했다. 또 신동원은 네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저그 에이스로서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그나마 김정우가 3연승을 달리면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사실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KT와의 대결에서도 CJ의 에이스 트리오는 상대적으로 쉬운 매치업을 형성했다. 김준호는 스타2에 들어와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황병영을 상대하고 김정우는 군단의 심장에서 페이스가 떨어진 임정현과 대결한다. 신동원은 신예 저그 이동원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동우 CJ 엔투스 감독은 "군단의 심장에 들어오면서 아직 적응하지 못한 선수들이 눈에 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했던 김준호나 4연패에 빠진 신동원 모두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만 이뤄진다면 팀을 이끌고 갈 재목임에 틀림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
▶KT - CJ
1세트 주성욱(프) < 벨시르잔재 > 변영봉(프)
2세트 황병영(테) < 투혼 > 김준호(프)
3세트 임정현(저) < 아킬론황무지 > 김정우(저)
4세트 이영호(테) < 돌개바람 > 이상준(저)
5세트 김대엽(프) < 나로스테이션 > 정우용(테)
6세트 이동원(저) < 뉴커크재개발지구 > 신동원(저)
에이스 결정전 < 코랄둥둥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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