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은 21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4라운드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선두를 질주했지만 중반 연패에 빠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던 웅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위와의 승차도 그렇지만 승점에서도 +40이기 때문이다.
최근 분위기도 상승세다. 지난 7일 EG-TL과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 중이다. EG-TL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를 6세트 이내에서 끝냈다. 21승9패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김유진을 비롯해 윤용태, 김명운, 김민철 등 주전 선수들의 실력도 상당하다.
4라운드에서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과 2연전을 치르는 웅진은 이 경기를 모두 잡아낸다면 5라운드에서 결승 직행도 가능해보인다. 변수라고 한다면 5라운드를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른다는 것이지만 웅진은 4라운드에서 최대한 승수와 승점을 쌓아서 대비한다는 각오다.
이재균 감독은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28승 정도 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다른 팀들의 전력도 강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며 "지난 시즌에도 많은 승점을 쌓았지만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했다. 5라운드가 승자연전으로 진행된다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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