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정명훈이 8게임단 전태양의 숙적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대2로 팽팽한 상황에 출전한 정명훈은 전태양의 화염차와 공성전차 조합에 입구를 장악당하면서 조이기를 당하는 형국이었다. 의료선을 확보했지만 불곰이 부족했던 정명훈은 뚫어내지 못하면서 병력을 생산하던 병영을 들어 올려야만 했다.
병력 수급에 난항을 겪던 정명훈은 전태양의 공성전차 위로 드롭을 성공시키면서 숨통을 틔웠다. 전태양의 6시 확장 기지 지역을 바이오닉과 공성전차로 견제하던 정명훈은 1시, 2시에 먼저 사령부를 완성시켰고 우주공항을 늘리면서 후반에 대비했다.
전태양이 공성전차와 바이킹으로 1시를 공략하자 바이오닉 병력으로 대응하던 정명훈은 인구수가 소모되자 곧바로 전투순양함으로 선회했고 공중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했다.
정명훈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전태양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정명훈은 지금까지 전태양을 5번 만났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만 상대해서 모두 이긴 정명훈은 스타2에서 처음으로 대결을 펼쳐 또 다시 웃음을 지었다.
전태양을 꺾은 정명훈은 4라운드 들어 1패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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