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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명훈 "김정우전 역전패 되갚았다"

SK텔레콤 정명훈 "김정우전 역전패 되갚았다"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 CJ 엔투스 김정우를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한을 풀었다.

정명훈은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4주차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 출전, 김정우를 상대로 난전을 유도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정명훈은 화염기갑병을 의료선에 태워 김정우의 본진과 앞마당을 휘저으며 견제를 시도했다. 김정우가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에 군단숙주까지 확보하며 대치전 양상이 진행됐다.

정명훈은 의료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김정우의 빈틈을 파고 들었다. 김정우의 본진에 의료선 5기 분량의 병력을 드롭하면서 테크트리를 무너뜨린 정명훈은 9시와 앞마당 지역까지 의료선으로 견제하면서 부화장을 차례로 파괴했다.

김정우가 군단숙주로 대치선을 형성하면서 버텼고 부화장을 차례로 복구했지만 정명훈은 확장 기지를 확보한 뒤 공성전차로 수비 라인을 구축, 병력을 원활히 생산하면서 승리했다.
정명훈에게 김정우는 반드시 이기고 싶은 상대다. 스타크래프트2에 들어와서 김정우를 두 번 상대한 정명훈은 압도적인 초반 우위를 점했지만 두 번 모두 역전패를 당했다. 김정우전의 패배는 정명훈의 슬럼프로 이어졌다. 특히 1월20일 '네오플래닛S'에서의 패배는 정명훈의 데뷔 이후 프로리그 최다 연패인 8연패와 직결되면서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스타크래프트2에 들어와서 김정우를 처음으로 제압한 정명훈은 5연승을 이어갔고 저그전에서도 3연승을 이어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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