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혁명가' 김택용(사진)이 프로리그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4일부터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에서 SK텔레콤 T1 김택용이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을 도입한 4라운드에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자유의 날개로 진행됐던 리그에서 승보다 패가 훨씬 더 많았던 김택용은 군단의 심장에서는 달라진 기량을 선보이면서 이슈를 만들어냈다.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5라운드에서 김택용은 개인 통산 프로리그 200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197승94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택용은 5라운드에서 3승만 보태면 이제동, 이영호, 송병구에 이어 4번째로 프로리그 통산 200승에 도달한다. 승자연전방식은 김택용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10-11 시즌 63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김택용은 자신이 출전한 세 경기에서 내리 올킬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택용은 역대 프로리그 승자연전방식에서 가장 많은 5회 올킬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스타2로 종목이 바뀌었다는 부분이다. 김택용은 스타2:자유의 날개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한 번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SK텔레콤의 탄탄한 라인업을 감안했을 때 출전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다. 정윤종, 정명훈, 어윤수, 이승석 등 기존 멤버들에다 원이삭, 최민수가 가세한 상황에서 김택용의 설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래도 승자연전방식이기 때문에 김택용이 한 번의 출전 기회를 얻었을 때 3킬을 달성한다면 200승 고지는 충분히 올라설 수 있다. 한편 김택용 이외에도 8게임단 전태양이 통산 95승을 기록하고 있어 100승에 도전한다. 또 사령탑 가운데에는 STX 소울 김민기 감독이 200승 고지에 3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프로리그 5R 예고] 승자연전방식, 견제 1호는? [프로리그 5R 예고] 2R과 다른 양상 나오나 [프로리그 5R 예고] 다승왕 쟁탈전에 균열 생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