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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신동원, 프로토스 제물로 분위기 반전 성공

CJ 신동원, 프로토스 제물로 분위기 반전 성공
CJ 엔투스 신동원이 프로토스 킬러 본색을 드러내며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신동원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1주차 삼성전자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허영무를 잡아내며 위너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무려 프로토스전 12승2패 승률 85.6%를 기록하며 프로토스 킬러로 떠오른 신동원은 이를 바탕으로 3라운드까지 다승왕 경쟁에 합류하며 승승장구했다. 신동원의 선전으로 CJ도 3라운드를 2위로 마감하는 등 전 시즌 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신동원은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돼 진행된 4라운드에서 2승5패로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4라운드 중반에는 4연패를 기록했고 그 때문에 CJ는 현재 6위까지 추락해 포스트시즌 진출마저 위험한 상황이다.

신동원은 4라운드에 자신 있는 프로토스전을 하지 못했고 저그와 테란을 번갈아 만나며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테란전에서는 단 한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등 유독 테란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전체적인 경기력마저 떨어지기 시작했다.
4라운드 막바지 신동원은 SK텔레콤 원이삭을 만나 프로토스 킬러 본색을 드러내며 1승을 추가해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허영무를 제압하며 군단의 심장 첫 연승을 기록해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과연 신동원이 프로토스전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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