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 소울의 테란 이신형과 SK텔레콤 T1의 프로토스 정윤종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신형과 정윤종은 양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이자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스타크래프트2에서 테란과 프로토스를 대표하는 선수다. 이신형은 최근에 열린 WCS 코리아 시즌1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8강에 오르며 물 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프로리그에서도 STX 소울이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 7연승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4라운드에서는 5승2패, 5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선봉 올킬을 달성하며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정윤종은 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스타2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박수호를 제압하면서 패권을 차지한 정윤종은 GSL 시즌1에서는 협회 선수로는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바 있다.
이신형과 정윤종의 상대 전적 또한 박빙이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두 선수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의 듀얼 토너먼트에서 만났다. 첫 경기에서 이신형이 승리했지만 최종전에서는 정윤종이 이기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에서도 '오하나' 맵에서 정윤종이 승리한 바 있다. 이 대회는 모두 자유의 날개 버전으로 치러진 대회다.
그렇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이신형이 정윤종보다 한 세트 앞섰다. 4월17일 WCS 코리아 시즌1 32강 1차전에서는 정윤종이 이신형을 2대1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그렇지만 최종전에서 재대결을 펼쳤을 때에는 이신형이 2대0으로 정윤종을 완파한 바 있다. 결국 스타2 전적만 놓고 봤을 때 두 선수의 국내 공식전 대결은 4대4로 팽팽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승자연전방식의 5라운드에서 두 선수의 대결이 관건은 어느 타이밍에 나오느냐다. 이신형과 정윤종이 출전하기 전 일방적으로 경기가 흘러간다면 스코어에서 뒤처진 쪽이 먼저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에이스간의 대결이 선을 보이기도 전에 끝날 수도 있고 먼저 출전하는 쪽이 불리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
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테란과 최고의 프로토스로 꼽히는 이신형과 정윤종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5라운드 최대의 화제가 될 것임에는 틀림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