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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 "2연속" VS MVP 오존 "첫 경험"

KT B "2연속" VS MVP 오존 "첫 경험"
◆KT 롤스터 B(위)와 MVP 오존이 4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4강을 둘러싼 KT 롤스터 B와 MVP 오존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KT 롤스터 B와 MVP 오존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3 스프링 시즌 8강 2회차에서 4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KT 롤스터 B는 지난해 말 시작한 윈터 시즌에 혜성처럼 등장해 화제를 몰고 왔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가 흥행 가도를 달릴 것이라 예상한 KT가 지난 해 10월 팀을 창단했고 불과 6개월도 되지 않아 국내 최고의 무대인 챔피언스 리그에서 4강까지 진출했기 때문. 과거 스타테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류상욱, 원상연, 고동빈 등이 주축을 이뤘고 이병권과 임경현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4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이병권을 A팀으로 보냈고 임경현을 이적시킨 KT 롤스터 B는 상단 담당으로 김찬호를, 정글러로는 CJ에서 활약하던 최인석을 받아들이면서 더욱 강력한 팀을 구성했다.

KT는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도 4강에 오르면서 명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A팀은 12강에서 탈락했지만 B팀의 경우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라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 윈터 시즌의 4강보다 나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단순히 두 시즌 연속 4강이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 결승, 나아가 우승까지도 노리고 있다.
MVP 오존은 사실 이번 시즌 큰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오존보다도 형제팀인 블루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아마추어 팀인 GSG를 영입하면서 선수 전원을 교체한 MVP 블루는 비시즌 기간에 열린 클럽 마스터즈에서 MVP가 우승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오존에서는 원거리 딜러 구승빈이 눈에 띈 것이 전부였다.

그렇지만 스프링 시즌에 들어와 MVP 오존은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합류한 배어진이 중단을 탄탄히 지키고 있고 어시스트 전체 랭킹 3위에 빛나는 서포터 조세형이 원거리 딜러 구승빈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A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화이트와 블루 시절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 꾸준히 참가해 온 MVP는 두 팀을 통틀어 한 번도 4강에 오른 적이 없다. 매 시즌 최약체로 꼽혔지만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MVP 오존을 통해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4강 이상을 목표로 삼은 KT 롤스터 B와 첫 4강을 노리는 MVP 오존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오후 6시30분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8강 2경기
▶KT 롤스터 B - MVP 오존

*5전3선승제, 5세트 블라인드 모드
*오후 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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