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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북미, 중국발 열풍 몰아친다

WCS 북미, 중국발 열풍 몰아친다
◇지난 대회 중국 대표 'comm' 센 휘.

한국 선수들의 잔치가 될 것이라 예상됐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북미 대회에 대륙의 열풍이 거세다.
WCS 북미 프리미어리그가 16강 본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열린 챌린저리그에서 중국 선수와 중국계 미국인 선수들이 본선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중국은 스타크래프트2보다 워크래프트3가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도타나 리그 오브 레전드 등 AOS(Aeon of Strife) 장르가 전략 시뮬레이션 종목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선수층도 그리 두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WCS 아시아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중국 선수들도 스타2의 선수층이 얇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WCS 아메리카 대회에서는 중국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나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중국 출신 선수들이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32강에서는 'hellokitty'라는 아이디를 쓰는 왕치펑의 활약이 돋보였다. D조에서 1승2패로 3위 탈락했지만 패자전에서 악시옴 김민혁을 잡아내고 최종전까지 오르며 강한 인상을 줬다.
중국 선수의 활약은 챌린저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 예선을 뚫고 올라온 중국 선수(중국계 미국인 포함)는 16명 중에 5명에 달한다. 1990년생 'Xenocider' 리보 챙은 해외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선수 중에 하나다. 'Top' 후 타오는 예선전에서 악시옴 전종범을 꺾었고 'MacSed' 후 시앙은 EG 박진영을 제압했다.

아직까지 한국 선수들보다 활약이 미진하지만 스타2에서 선전이 이어진다면 오는 시즌2와 시즌3에서는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스타2에서 중국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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