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대의 라이벌 매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들의 경기는 프리메라리가의 전통의 맞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대결을 뜻하는 '엘 클라시코'에 LOL을 대입해 '롤 클라시코'로 불리며 매 번 화제가 되곤 한다.
최근 전적에서는 나진 소드가 앞선다. 나진 소드는 지난 윈터 시즌 결승전에서 CJ 프로스트를 만나 '와치' 조재걸의 신 짜오와 '프레이' 김종인의 트위치를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노도와 같이 몰아치는 나진 소드의 공격 앞에 CJ 프로스트는 특유의 수비적인 운영과 뒷심을 발휘하지도 못한 채 무너졌다.
하지만 CJ 프로스트는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8승2패,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CJ 프로스트가 조별 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완벽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의 람머스라던가, '샤이' 박상면의 수준급 제이스, 식스맨 '스페이스' 선호산과 '뮤즈' 김범석의 맹활약 등 CJ 프로스트는 영원한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나진 소드는 팀 스타일을 살려 공격적인 운영으로 초반부터 승기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할 것으로 보인다. 나진 소드가 운영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뤘지만 후반 운영으로 따진다면 CJ 프로스트에게 다소 뒤쳐지기 때문이다.
CJ 프로스트 역시 지난 윈터 시즌 결승전과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나진 소드는 한 번 기세를 타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나진 소드가 CJ 프로스트를 한 번 더 제압하고 확실히 우위를 점할지, CJ 프로스트가 지난 윈터 시즌 결승의 복수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8강
▶8강 4경기
CJ 프로스트 - 나진 소드
*5전3선승제, 5세트 블라인드 모드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