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하운과 박상면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8강 4경기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당시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윤하운은 SNS를 통해 "1대1 대결을 펼쳐 이긴 사람이 올스타전에 나가자"고 했다가 생각을 고쳐 글을 삭제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자신감의 표출인 셈이다. 박상면 역시 12강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서 "8강전에서 윤하운과 정면 대결을 펼쳐 모든 것을 종결 짓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상단 라이너들인만큼 치열한 신경전이 오간 것이다.
지금껏 윤하운과 박상면은 총 세 번 마주쳤다.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MLG 폴 챔피언십에서 윤하운은 승자조 3라운드에서 당시 블레이즈 소속으로 출전했던 박상면에게 2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박상면은 최종 결승에서 윤하운을 2대1, 2대0으로 제압하며 앙갚음했다. 지난 윈터 시즌 결승에서는 윤하운이 3대0으로 박상면을 완파, 상대 전적에서 근소하게 앞서있다.
윤하운과 박상면 모두 라인전부터 대규모 교전까지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만큼 화끈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