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용은 2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3주차에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프로리그 통산 199승을 달성한 김택용이 CJ와의 대결에 나설 경우 한 명만 잡아내면 역대 네 번째 200승 달성자가 된다.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2에 들어와 여전한 저그전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에도 저그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김택용은 스타2 프로리그에서도 저그전에 대한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 12-13 시즌 5승5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택용은 5승 가운데 4승을 저그를 제압하면서 따냈다. 지난 12일에 열린 5라운드 삼성전자와의 대결에서는 신노열과 이영한이라는 수준급 저그를 연파하면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만약 김택용이 CJ와의 대결에서 출전한다면 타깃은 김정우가 될 공산이 크다. 김정우는 스타2에서 프로토스전이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된 이후 4라운드에서 프로토스전 2연승을 기록했지만 승자연전방식의 5라운드에서는 프로토스를 상대한 적이 없다. 김정우가 선봉으로 출전하기 때문에 김택용이 나서기 위해서는 SK텔레콤의 선봉인 원이삭이 패해야 한다는 전제가 성립된다.
이제동, 이영호, 송병구 등 동시대를 풍미했던 라이벌들이 200승을 달성한 가운데 김택용이 '택뱅리쌍' 가운데 막차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