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리는 WCS 코리아 시즌1의 결승전에서 웅진 스타즈의 저그 김민철과 STX 소울의 테란 이신형이 우승컵을 놓고 7전4선승제 대결을 치른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소속한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SK텔레콤 정윤종이 e스포츠연맹 소속의 MVP 박수호를 맞아 우승한 적이 있고 2013년 GSL 시즌1에서도 삼성전자 신노열이 아주부 강동현을 상대로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결승전에 협회 소속 선수들이 두 자리를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2010년 블리자드와의 지적재산권 분쟁으로 인해 스타2 전환 시점이 늦었다. 2012년에야 프로리그에 스타2를 도입했고 3/4분기가 되어서야 개인리그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출발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윤종이나 신노열, 이신형, 김유진 등 스타2에 일찌감치 적응한 선수들이 나오면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2013년 군단의 심장으로 버전이 바뀌면서 협회 소속 선수들은 연맹 선수들과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했다. 자유의 날개 때에는 스타1과 함께 병행해야 했고 후발 주자라는 불리함을 안고 있었지만 군단의 심장으로 통해 동시에 스타트를 끊으면서 협회 소속 선수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양새다.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WCS 코리아 시즌2에서 협회와 연맹의 경쟁 구도가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지 스타2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