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올스타 2013에 출전한 팀들이 한국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TPA가 속한 동남아 대표팀은 맞수로 한국 대표팀을 꼽았다. '토이즈' 커티스 라우는 "한국 대표팀은 멤버 전원이 막강하기 때문에 가장 큰 난적"이라며 "만약 한국 대표팀과 맞붙을 경우 어떤 라인이든 우리에게 상당히 위협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커티스는 '앰비션' 강찬용을 한국 최고의 중앙 라이너로 치켜세우기도 했다. 또 각 라인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선수에 대해 '할렐루야' 제이슨 코는 '인섹 최인석을, '미스테이크' 첸 후이청은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지목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국 대표팀 역시 한국을 언급했다. 'PDD' 리우 모우는 "'샤이' 박상면은 상당히 뛰어난 공격수다. 완벽하게 스킬을 구사하며 경기마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미사야' 위 징시는 "세계 최고의 AP 딜러를 꿈꾼다. 그 목표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가장 강력한 적은 '앰비션' 강찬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정글러 '다이아몬드프록스' 다닐 레셰트니코프도 한국 선수가 가장 신경쓰인다는 뜻을 내비쳤다. 바로 '인섹' 최인석이다. 다닐은 지난 MLG 윈터 결승 KT 롤스터 B와의 경기에서 최인석과 직접 맞부딪혔고 패한 바 있다. 과거 영상 인터뷰에서 최인석을 자신을 제외한 최고의 정글러로 꼽았던 다닐은 이번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최인석은 내게 가장 위협이 되는 적"이라며 강한 경계심을 보였다.
세계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른 한국 대표팀의 LOL 올스타 2013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상해=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