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찬용은 25일 중국 상하이 대무대에서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올스타전 2일차 이벤트 매치인 1대1 중앙 라이너 간 대결에서 '토이즈' 커티스 라우에게 패배, 고개를 떨궜다.
강찬용은 "지금껏 수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오늘처럼 긴장되고 부담감이 심했던 적은 없었다"며 "오늘 연습을 하는 내내 게임이 손에 잡히지도 않을 정도였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커티스 라우와의 대결에서 퀸을 선택한 강찬용은 "1대1 매치를 준비하면서 좋다고 느낀 챔피언 중 하나"라며 퀸 선택 배경을 밝혔다. 강찬용은 잠시 머뭇거린 뒤 "사실 퀸을 오늘 처음 해봤다"고 솔직히 말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강찬용은 "1위를 못할 바에야 2위보다는 애초에 떨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비록 이벤트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본 경기에서만큼은 최고의 실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강찬용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1대1, 2대2 이벤트전 결승에 올라 정상급 개인 기량을 과시했다.
[상하이=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