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기 감독이 이끄는 STX는 2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4주차에서 웅진 스타즈와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김민기 감독은 웅진 이재균, 삼성전자 김가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200승 사령탑으로 기록된다.
STX가 5라운드에서 부진한 이유는 프로토스 선수들이 승자연전방식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4라운드에서 STX는 프로토스와 이신형 덕에 손쉽게 승수를 따냈다. 이신형이 1승을 해주고 프로토스 선수들이 2~3승을 기록하면서 다른 팀들을 척척 잡아냈다.
그러나 5라운드에서는 프로토스 선수들이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5라운드 초반 백동준이 2킬을 올리긴 했지만 그 이후로 잠잠했고 최근에는 프로토스 종족 자체가 5연패에 빠졌다. 저그 신대근이 2승3패로 분전했지만 프로토스가 3승6패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STX는 이신형의 올킬에만 기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웅진과의 대결에서 김민기 감독은 선봉으로 프로토스 백동준을 출전시켰다. 그나마 STX 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프로토스 선수이기 때문으로 선봉장으로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백동준이 몇 킬을 거두느냐다.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보면 최소 2킬 이상을 해야만 신대근, 이신형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STX가 승리하는 공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민기 감독이 200승을 달성하기 위해 프로토스 종족의 분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선봉 백동준이 미션을 완수할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