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킬 1회, 승률 85.7%로 만점 활약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리그에서 협회 소속 게이머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선수는 KT 롤스터 이영호다. 프로리그 안에 승자연전방식이 도입된 이후 이영호는 83승17패, 승률 83%를 기록하고 있다. 2위인 이제동보다 17승을 더 거두면서도 승률 또한 17% 가까이 높다.
이영호가 승자연전방식에서 워낙 좋은 승률을 내다 보니 KT는 이영호를 주로 4번째 주자로 활용했다. 그 결과 이영호는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33연승을 기록하는 등 괴물과 같은 승수를 올렸고 '끝판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이 전환된 이후 KT는 이영호를 다양한 세트에 배치하면서 변수를 만들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때에는 90% 이상 팀의 마지막 주자를 맡았던 이영호는 스타2 프로리그에서는 아무 때에나 등장하면서 상대 팀에게 더욱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이영호는 선봉으로 출전했을 때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2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각각 한 번씩 선봉으로 출전한 이영호는 1번의 올킬과 2승1패를 기록했다. 1월6일 EG-TL과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나선 이영호는 김동현, 송현덕, 윤영서, 박진영을 꺾으면서 올킬을 따냈다. 5라운드에서도 이영호는 EG-TL과의 경기에 선봉으로 기용됐고 2킬을 따낸 뒤 송현덕에게 패하면서 올킬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두 번의 선봉 출전에서 이영호가 거둔 성적은 6승1패. 자신의 승자연전방식 평균 승률인 83%보다 3% 가량 높은 85.7%를 기록했다.
31일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도 이영호는 선봉 출전하기로 예고됐다. 시즌 세 번째 승자연전방식 선봉 출전이며 상대는 프로토스 김준호로 결정됐다. 프로리그에서 이영호는 김준호를 세 번 만나 모두 승리했으며 스타2로는 두 번 이겼다. CJ를 상대로도 김정우에게 1대2로 뒤처질 뿐 대부분의 선수에게 강한 이영호가 또 한 번 선봉 올킬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5월31일(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R 5주차
▶CJ-KT
1세트 김준호(프) < 네오플래닛S > 이영호(테)
2세트 < 돌개바람 >
3세트 < 벨시르잔재 >
4세트 < 뉴커크재개발지구 >
5세트 < 신투혼 >
6세트 < 나로스테이션 >
7세트 < 아킬론황무지 >
*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 오후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