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김윤환 플레잉 코치(왼쪽)와 웅진의 선수 출신 코치 류원.우승자 출신 플레잉 코치 김윤환, 이신형 조력자류원 코치, 김민철에게 테란의 약점 전수이번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1 코리아 결승전은 선수의 대결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지도하는 코치의 지략 대결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오는 6월1일 오후 3시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1 코리아 결승전 STX 소울 이신형과 웅진 스타즈 김민철의 경기는 이들을 지도하는 선수 출신 코치들의 두뇌 싸움을 통한 대리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결승전에 오른 선수들의 공통점은 뛰어난 코치진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신형을 지도하는 김윤환 플레잉 코치는 선수 시절 '브레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전략과 판짜기를 들고 나와 다전제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부분 선수들이 승자 인터뷰때 김윤환 코치에게 승리의 공을 돌릴 정도다.또 다른 강점은 지난 2008년 아발론 MSL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결승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봤다는 점이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결승 무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이신형에게 김윤환 플레잉 코치의 존재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웅진 스타즈가 프로리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이바지한 류원 코치도 김윤환에 버금가는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선수로 직접 활동한 경력이 김윤환보다 적고 큰 무대 경험은 없지만 류원 코치는 스타2 코치 1세대라고 할 수 있다. 슬레이어스 시절인 2011년 문성원을 지도하면서 GSL 투어 소니 에릭슨 글로벌 스타2 리그 옥토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류원 코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또 스타2에서 테란 종족으로 플레이했기에 저그가 어떻게 하면 테란의 약점을 파고 들 수 있을지도 잘 안다. 또 중요한 것은 류원 코치를 통해 김민철을 도와줄 수 있는 우군이 많다는 것이다. 웅진의 노준규, 이재호와 함께 류원 코치와 같은 팀에서 활동했던 에이서 문성원, 악시옴 김동원 등 다양한 테란 카드를 활용해 전략을 만들고, 테란의 카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e스포츠에서 코치의 역할이 그다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고 있지만 김윤환과 류원이라면 뭔가 색다른 플레이를 이신형과 김민철에게 접목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WCS 코리아 시즌1 결승 예고 김민철-이신형, 상대 종족 킬러간의 맞대결 웅진 김민철 "특별한 스파링 파트너 있다" STX 이신형 "훈련은 동료들만으로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