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우승] 우승 후 눈물의 의미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6011848400077678dgame_1.jpg&nmt=27)
김민철은 1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열리는 WCS 코리아 시즌1 결승전에서 최강 테란 STX 소울 이신형에게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거두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김민철의 눈물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0대3으로 패하고 있을 때 김민철은 이대로 끝이라는 생각을 했다. 고생한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웅진에게 우승컵을 안겨주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못할 것 같아 경기 도중 마우스를 놓을 뻔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적과도 같은 역전극을 일궈내며 김민철은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당연히 기쁨이 두 배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김민철은 "우승한 것이 진심으로 기뻐 눈물이 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김민철이 눈물을 흘렸던 두 번째 이유는 동료들 때문이다. 김민철은 WCS 코리아 시즌1에서 팀 동료들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신재욱, 4강에서는 김유진을 각각 제압하며 동료에게 아픔을 선사하고 결승에 선 것이다.
김민철은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꼭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같이 고생하는 동료들을 꺾고 결승에 간 만큼 그들의 눈물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결국 동료들의 노력을 지켜줄 수 있었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웅진 김민철은 "그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들의 얼굴을 보니 추억도 떠오르고 힘들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보였는데 다음 결승전에서는 울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