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SK텔레콤 T1과 STX 소울은 한 판에 많은 것을 걸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쪽은 20승 고지에 올라선다. 그리고 상대 팀과는 한 경기 차이를 벌린다.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 경기 차이는 무척이나 큰 이익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이긴 쪽은 또 하나의 추적자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4일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앞으로 남아 있는 삼성전자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포스트 시즌에 올라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아 있는 경기는 적고 5위 삼성전자와의 경기차를 벌릴 수 있기 때문에 4강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팀 뿐만 아니라 선수 개개인에게도 많은 것이 걸려 있다. STX 이신형과 SK텔레콤 정윤종은 다승 2위 자리 굳히기 또는 이영호 따라잡기를 수행할 좋은 기회다. 현재 33승으로 공동 다승 2위에 오른 두 선수는 38승으로 앞서 나간 이영호를 추격해야 한다. 승자연전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영호를 제치기는 어렵겠지만 확률이 아주 없지는 않은 상황이다. 특히 4일 맞대결처럼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 가능성이 높은 무대라면 하루 2승에 욕심을 낼 만하다.
또 SK텔레콤 김택용은 프로리그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 지난 5라운드 경기에서 CJ 김정우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200승에 오르지 못했던 김택용은 STX 신대근을 상대로 또 다시 도전한다. STX와의 스타2 대결에서는 프로토스만 만났던 김택용이 자신감을 갖고 있는 저그전을 치렀을 때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김택용은 신대근을 만나 6전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R 1주차
▶STX - SK텔레콤
1세트 조성호(프) < 뉴커크재개발지구 > 원이삭(프)
2세트 백동준(프) < 돌개바람 > 어윤수(저)
3세트 변현제(프) < 나로스테이션SE > 최민수(프)
4세트 신대근(저) < 벨시르잔재 > 김택용(프)
5세트 이신형(테) < 코랄둥둥섬 > 정명훈(테)
6세트 김도우(프) < 네오플래닛S > 정윤종(프)
7세트 < 신투혼 >
*오후 2시30분
*신도림 테크노마트 내 인텔e스타디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