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눈' 윤하운이 KT 롤스터의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새로운 팀에 들어와 윤하운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단합이다. KT A의 경우 '제로' 윤경섭을 제외한 남태윤, 손승익, 김주성은 모두 갓 프로에 입문한 새내기들이다. 윤하운은 이들을 위해 사비로 회식을 열어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하고 격려를 하며 사이를 돈독히 했다는 후문이다.
또 윤하운은 KT 선수들에게 취미 생활을 권했다. 그동안 KT LOL팀은 휴식 시간에 잠을 자거나 게임을 했을 뿐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윤하운의 주도로 당구장을 간다던가, 치킨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등의 여가활동으로 KT A, B 모두 스트레스 해소와 동시에 더욱 사이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윤하운은 "A, B팀 통틀어 내가 가장 형이다. 더이상 어리광을 부릴 수 없다"고 웃으며 말한 뒤 "나진e엠파이어 시절 막내였다가 소드에서는 중간, KT에 와서는 맏형이 되면서 점점 인간적으로 성숙해짐을 느낀다"며 "맏형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동생들을 잘 이끌어 다가오는 섬머 시즌에는 명문 KT다운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