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S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는 16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시즌1 방식과 동일하지만 32강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온게임넷의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스타리그의 어떤 방식을 차용할지가 관심사다.
이 방식은 스타리그가 16강에서 24강, 36강으로 변경된 시점인 EVER 스타리그 2008부터 박카스 스타리그 2010까지 사용된 것이다. 스타리그에서 3년간 쓰였던 방식이기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온게임넷이 조별 풀리그 방식을 32강 또는 16강에 접목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L이 32강과 16강을 모두 듀얼 토너먼트 방식(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 것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는 스타리그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조별 풀리그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가 밝힌 것과 같이 16강에서 조별 풀리그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32강을 조별 풀리그로 운영할 수도 있다.
32강부터 도입되는 다전제 방식을 단판 승부로 줄이는 것도 스타리그만의 고유한 방식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온게임넷은 과거 듀얼 토너먼트나 스타리그 본선에서 다전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으로 진행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쓰더라도 단판 승부로 승패를 결정지으면서 매 세트에 대한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GSL의 경우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 32강과 16강 모두 3전2선승제를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WCS 시즌2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다음 주 대회 개막이기 때문에 이번 주 안으로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