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밸런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킴은 11일(한국시각) 배틀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화염기갑병의 능력치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염기갑병은 땅거미 지뢰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들어 추가된 새 유닛이다.
화염기갑병은 스타2:군단의 심장 초반부터 논란의 중심이었다. 베타 테스트 시절 의료선에 4기까지 태울 수 있었지만 너무나 강력한 화력을 발휘한다고 해서 2기밖에 태울 수 없도록 조정됐고 무기고에서 변신 제어 장치를 개발해야 생산할 수 있도록 절차도 복잡해졌다. 그렇지만 군단의 심장 정식 발매 이후 테란 선수들의 화염기갑병 활용은 여전히 계속됐고 강력한 힘을 선보이고 있다.
데이비드 킴이 화임기갑병의 능력치를 조정하는 이유는 3가지 때문. 데이비드 킴은 "쉽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동족전일 경우에는 의료선을 잃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위험이 별로 없다. 더불어 상대가 방어를 하기 전에 쉽게 공격을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들었다.
아직 화염기갑병에 대한 능력치 하향 조정은 곧바로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가 밸런스 테스트에 돌입한 것이 아니라 지켜보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만약 화염기갑병에 대한 패치가 이뤄진다면 능력치를 낮출 수도 있지만 생산과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수준의 변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
대부분 e스포츠 관계자들은 이번 테란 화염기갑병의 능력치 변화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몇몇 선수들은 "테란의 화염기갑병의 능력치 변화는 예전부터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었다. 만약 패치가 진행된다면 테란 경기가 화염기갑병 중심이 아닌 다양한 경기 양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