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0월 27일 정윤종이 프로토스 가을의 전설을 이루며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로 9개월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새롭게 돌아온다.
새롭게 바뀐 WCS 시즌2는 지난 4월 출범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체제에 맞춰 32강제로 막이 오를 예정이다. 지난 WCS 코리아 시즌1 우승자인 웅진 김민철, 준우승자인 STX 이신형을 비롯한 시드자 8명과 WCS 포인트 상위 24명을 합한 32명의 선수들이 새로운 스타리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스타리그 방식과 접목
지난 시즌 시드를 받은 8명을 제외한 24명의 선수들은 WCS 포인트에 의해 2~4 티어(Tier)에 속하게 되며, 32강전 8개조에는 각각 1~4 티어의 선수들이 한 명씩 속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조 편성이 되는 관계로 종족 및 팀 배분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1세트가 3전2선승으로 이루어졌던 이전 시즌과 달리 스타리그 32강전은 1세트가 단판인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조 최종 승자 2명이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되며 16강은 어떤 시드나 티어 구분 없이 모든 선수가 동등한 상태에서 추첨을 통해 4개조로 구분된다.
스타리그 16강은 스타리그 전통방식인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나 이번 시즌부터 단판 풀리그 방식이 아닌 3전 2선승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바뀐다. 3전 2선승 조별 풀리그 방식이지만 조별 순위는 전체 승패로만 결정되며, 2인 타이일 경우 승자 승, 3인 동률일 경우 득실에 상관없이 재경기를 진행한다.
◆맵 선택은 사전 배정 방식
WCS 코리아 시즌2의 공식 지정맵은 새롭게 제작한 '광안리', '아나콘다'를 포함해 '벨시르잔재', '아킬론황무지', '우주정거장', '뉴커크재개발지구', '돌개바람' 등 총 7개로 지정됐다. 천편일률적인 경기보다 전략적인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32강부터 16강까지 모든 맵은 패자 선택이나 비토 방식이 아닌 사전 배정으로 진행된다. 32강은 1경기 '광안리', 2경기 '아나콘다'를 고정으로 각 조 승자전, 패자전은 '벨시르잔재', '아킬론 황무지', '우주정거장', '뉴커크재개발지구'를 로테이션 편성하여 배정하고, 최종전은 '돌개바람'이 고정 배치된다. 16강은 조 추첨 현장에서 맵까지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라 이로 인해 선수들은 본인이 경기를 치르는 맵을 치밀하게 연구할 수 있게 됐다.
WCS 코리아 시즌2는 매주 화, 목요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화요일은 전용준, 엄재경, 김정민 조합이, 목요일은 성승헌, 김태형, 박태민 조합이 중계를 맡는다.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과 온게임넷닷컴, 옥션 스타리그 전용관을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되며,전 세계 스타리그 팬들을 위해 온게임넷 트위치 채널을 통해서 영어 실시간 중계도 병행된다
한편 스타리그 개막전 경기는 A조 WCS 코리아 시즌1 우승자 김민철과 정승일의 경기로 오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