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훈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KT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이영호의 테란전 연승 기록을 6연승에서 막아냈다.
그러나 정명훈은 이영호가 상대로 정해지자 최근 이영호의 테란전을 심층 분석했다. 메카닉 체제에서 전투순양함으로 넘어가는 이영호의 테란전 전략에 맞춤 빌드를 들고 나왔다. 이영호가 전투순양함을 생산하자 곧바로 땅거미지뢰를 다수 보유한 것이다.
SK텔레콤 테란들은 수많은 연구 끝에 전투순양함을 상대하는 데 뒤늦게 바이킹을 생산하는 것보다 땅거미지뢰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다른 팀 테란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전략이지만 SK텔레콤 T1 테란들은 최적화된 유닛 조합을 만들어 낸 것이다.
새로운 전략에 이영호는 당황했고 결국 전투순양함을 모두 잃고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이영호는 테란전 연승이 6연승에서 멈췄고 정명훈은 테란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ts.cp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