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양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1-12 시즌 6라운드 3주차 CJ전에서 4세트에 출전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전날 침대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간 전태양은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는 '과탄소증' 진단을 받은 것이 전해지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이미 엔트리가 공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 규정상으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개인전이 아닌 팀전이기 때문에 한 경기만 미뤄 치를 수 없어 전태양은 어쩔 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전태양은 경기석에 앉아 어떻게든 경기를 하려고 했지만 또다시 몸 상태가 나빠져 잠시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CJ 역시 이런 상황을 이해했고 전태양은 어느 정도 숨을 고른 뒤 다시 경기석에 앉았다.
8게임단 코칭 스태프는 무리하게 경기를 진행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했지만 전태양은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자신이 경기를 하지 않아 팀이 0대4로 패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8게임단 코칭 스태프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과탄소증 때문에 전태양이 힘들어 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경기 출전마저 불투명했다"며 "건강이 우선이니 무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