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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웅진, 정규 시즌 1위 확정…6R 4주차 종합

[프로리그] 웅진, 정규 시즌 1위 확정…6R 4주차 종합
◇창단 첫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웅진 스타즈 선수단이 플래카드를 펼치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

웅진 스타즈가 2008년 인수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리그 결승전에 올라가는 영예를 안았다.
웅진 스타즈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4주차 STX 소울과의 대결에서 주전들이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4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웅진 스타즈는 2008년 한빛 스타즈를 인수한 이후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적이 거의 없었다. 창단 5년이 되도록 결승전에 한 번도 올라가지 못했고 최고 성적이 플레이오프 진출일 정도로 프로리그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이번 12-13 시즌 웅진은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이면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1라운드에서 5승2패, 2라운드에서 6승1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이후 웅진은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자유의 날개에서 군단의 심장으로 버전이 바뀌었을 때에도 웅진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저그 김민철과 프로토스 김유진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오가면서 상위 입상했고 그 결과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부담감을 덜어낸 웅진은 24일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도 4대1로 가볍게 승수를 보태면서 포스트 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팀들을 손쉽게 잡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KT-STX 4강 합류
KT 롤스터와 STX 소울 또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KT는 지난 23일 8게임단과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포스트 시즌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지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못했던 한을 풀었다. 또한 25일 EG-TL과의 대결에서도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정규 시즌 2위에 한 발 다가갔다. 2위를 차지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되기에 포스트 시즌에서도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STX 소울 또한 두 시즌만에 4강에 올랐다. 이신형이 군단의 심장으로 버전이 바뀐 이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STX는 지난 24일 CJ 엔투스를 4대1로 제압하면서 4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STX는 후반기 들어 13승을 달리면서 8개 게임단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포스트 시즌에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이영호 다승왕 확정
KT 롤스터 이영호 또한 경사를 맞았다. 역대 프로리그에서 가장 많은 다승왕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영호는 지난 25일 EG-TL과의 대결에서 프로토스 송현덕을 제압하면서 최소 공동 다승왕을 확정지었다.

40승 고지에 도달한 이영호는 2위를 달리고 있는 STX 이신형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하루 2승을 기록하더라도 최소 타이를 이룬다. KT 또한 두 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이영호가 1승만 추가한다면 다승 단독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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