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S 코리아 시즌2에서 테란의 강세가 계속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32강전에서 테란은 5명이 모두 16강에 올라가면서 진출률 100%를 이어가고 있다. A조의 KT 이영호, B조의 STX 이신형, CJ 정우용, C조의 프라임 조성주, E조의 SK텔레콤 정명훈까지 출전한 5명의 테란 전원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저그가 14명 출전해 5명, 프로토스가 5명 출전해 2명 16강에 오른 것에 비하면 테란의 16강 진출률은 경이롭기까지하다.
27일 열리는 G조와 H조에 테란은 3명 배치되어 있다. G조에서는 아주부 김영진이 원이삭, 최용화, 박현우 등 3명의 프로토스와 한 조를 이뤘고 H조에서는 스타테일 최지성과 MVP 황규석이 정윤종, 남기웅 등과 경합을 펼친다.
각 조에 저그가 없는 상황에서 테란 선수들은 프로토스전에 주력하면 된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이 적용된 이후 김영진, 최지성, 황규석의 프로토스전 성적을 보면 모두 5할을 넘기고 있다. 황규석이 선수별 상대 전적으로 8승3패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최지성 또한 3승1패로 승률 75%를 넘겼다. 김영진은 1승1패로 황규석, 최지성에 비하면 프로토스 성적이 떨어지지만 프라임의 프로토스 에이스 장현우를 제압한 바 있다. 세 선수들의 프로토스전 성적이 빼어나기 때문에 3명 모두 살아남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만약 2개조의 경기에서도 테란이 모두 살아 남는다면 이번 시즌2 최대의 이슈는 테란이 독식할 것으로 보인다. 16강에 8명의 테란이 진출할 경우 리그의 절반이 테란으로 꾸려지기 때문이다.
박태민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G, H조에 출전하는 테란 선수들의 기량이 빼어나지만 상대해야 하는 선수들의 전력도 막강하기에 전원 진출은 어려워 보인다. 한두 명은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코리아 시즌2 32강 G조
1경기 원이삭(프) < 벨시르잔재 > 최용화(프)
2경기 박현우(프) < 벨시르잔재 > 김영진(테)
승자전 < 뉴커크재개발지구 >
패자전 < 뉴커크재개발지구 >
최종전 < 돌개바람 >
*6월27일
◆WCS 코리아 시즌2 32강 H조
1경기 최지성(테) < 벨시르잔재 > 남기웅(프)
2경기 정윤종(프) < 벨시르잔재 > 황규석(테)
승자전 < 뉴커크재개발지구 >
패자전 < 뉴커크재개발지구 >
최종전 < 돌개바람 >
*6월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