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유력 종목은 스타크래프트2 뿐만은 아니다. 한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냈던 스페셜포스와 철권 태그 토너먼트2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포스에 나서는 팀은 '대회하러왔다'다.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RoE를 상대한 대회하러왔다는 한 수 위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태극 마크를 달았다. 팀 이름이 괴상하지만 '대회하러왔다'의 구성원을 보면 세계 최강이라고 불러도 이상할 점이 없다. '대회하러왔다'는 김동호, 정수익, 이성완, 도민수, 임국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국현을 제외한 4명의 선수는 모두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각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던 프로 선수 출신이다. 김동호와 정수익은 SK텔레콤 T1 출신이고 도민수는 CJ 엔투스, KT 롤스터, 웅진 스타즈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성완 또한 여러 팀을 옮겨 다니긴 했지만 실력이 빼어난 돌격수로 알려져 있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사라지면서 뿔뿔이 흩어지긴 했지만 김동호와 정수익, 도민수는 스캐머라는 팀을 꾸려 올 1월에 펼쳐진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 배재민(왼쪽)-김현진.철권 종목에 나서는 'JDCR' 김현진과 '무릎' 배재민도 한국에서 알아주는 철권 대표 선수들이다. 김현진과 배재민은 국내에서 열린 철권 개인리그에서 상위 입상하면서 최고의 선수들로 꼽힌다. 철권 종목에서 한국 대표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을 막을 수 있는 유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일본에서 대표 선수를 파견하지 않았기에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국내에서 인기 종목은 아니지만 이번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종목으로 뽑힌 스페셜포스와 철권이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국위를 선양할지 관심이 모인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AIMAG 특집] 스페셜포스-철권, 金 사냥 우리도 나선다 [AIMAG 특집] 한국 대표 KT 불리츠, 중화권을 넘어라 [AIMAG 특집] 전통 '金밭' 스타2, 떼논 당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