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AG] KT 불리츠 "애국가 울리게 해 자랑스럽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70123132974160_20130701231354dgame_1.jpg&nmt=27)
Q 우승을 거둔 소감은.
A 고동빈(Score)=누구 하나 못한 선수가 없다. 다 같이 잘해서 이겼다. 살면서 이런 기회가 또 올까 싶다. 경기장 내에 애국가를 울려퍼지게 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자랑스럽다.
Q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은.
Q 1세트에서 누누에게 많이 말린 모습이었다.
A 최인석(inSec)=1세트에서 픽밴부터 잘못됐다. 그래서 2세트부터 수정을 했다.
Q 2세트에서 샤코를 선택했고 3도란검이라는 극단적인 빌드를 선보였다.
A 최인석(inSec)=리 신으로 3도란을 갔는데 괜찮더라. 가성비가 괜찮더라. 이번 패치로 인해 정글 메타가 큰 버프 몬스터만 먹으면 되는 걸로 바뀌었는데 연습 때 좋길래 대회에서도 썼다.
Q WE의 서포터가 기존 'Fzzf'가 아닌 '아론'이라는 전략 분석가였는데.
A 원상연(Mafa)=원래 서포터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웃음). 코치님이 TPS와 WE의 경기에서 서포터가 다른 사람이었다고 알려주시긴 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도 그 사람이 나온 것은 몰랐다.
Q 최인석은 정글러로서 고별전을 치렀는데 평가를 내려본다면.
A 최인석(inSec)=오늘이 정글러로서 마지막이라 슬프다. 바론 스틸도 당해보고 정글러로 할 수 있는 것을 많이 해보고 끝내서 좋은 것 같다.
A 김찬호(Ssumday)=굳이 캐리를 하지 않더라도 '옴므' 윤성영 선수처럼 팀을 받쳐주는 스타일로 플레이하고자 했다. 하지만 부담감이 심해 게임 내 실수가 많았다. 아쉽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웃음).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원상연(Mafa)=먼저 e스포츠 협회 김철학 팀장님, 임수라 매니저, 우리를 이끌어주신 이재균 감독님, 오창종 코치님에게 감사드린다. 또 오늘 응원을 와준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님, KT 애로우즈 선수들, 그리고 신기혁 사무국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이번 대회 내내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는 한국 e스포츠 대표 선수들에게도 이 영광을 돌린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