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석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16강 2회차 D조 MiG 블리츠와의 경기에서 '세계 최강 정글러'의 이름에 걸맞는 경기력을 상단에서 펼쳐보였다.
최인석은 정글러에서 상단 라이너로 전향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CS 획득에도 빈틈이 없었다. 또 쉔이나 자크는 수비지향적 챔피언이지만 최인석은 자신의 공격적인 성향을 십분 발휘, 전혀 다른 챔피언으로 재탄생시켰다. 어느 정도 아이템이 갖춰지면 상대에게 전투를 걸어 기선을 제압했고 체력이 적은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달려들어 MiG 블리츠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상대가 바론 버프를 획득하자마자 싸움을 거는 모습은 최인석의 공격성 짙은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최인석은 포지션 변경 후 치른 첫 공식전에서 "점수를 매긴다면 50점 정도"라고 자평한 뒤 "가끔 이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라면 괜찮은 도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