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의 게임 밸런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킴은 9일(한국시각) 배틀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이번 주 테란 화염기갑병의 밸런스 패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12일 블리자드가 예고한대로 화염기갑병의 공격력은 18(경장갑+12)에서 18로 고정됐다. 단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추가 피해를 주도록 조정됐다. 더불어 블리자드는 화염기갑병과 함께 밴시에 대해 추가 패치를 진행했다. 밴시의 은폐 기능을 연구할 때 소모되는 광물과 가스 각각 200에서 100으로 낮춰 테란 선수들의 플레이 변화를 유도했다.
웅진 스타즈 류원 코치는 "화염기갑병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나왔지만 이제서야 패치를 단행한 것은 보면 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저그와 프로토스 선수들이 마음놓고 경기 초반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팀 에이서 홍승표 아시아 담당 코치는 "화염기갑병의 패치로 저그와 프로토스가 좀 더 부유한 초중반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밴시는 은폐 가격이 낮아졌다고 해서 별 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온게임넷 박태민 해설위원은 "이번 패치로 인해 테란 선수들의 화염기갑병 활용이 줄어들 것 같다. 대신 확장기지를 가져간 후 밴시와 화염차의 활용하는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획일화된 경기 양상은 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