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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잇츠30.2 윤성용 "피파 대회 늘어나길"

[피파3 챔피언십] 잇츠30.2 윤성용 "피파 대회 늘어나길"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의 팀전에 출전한 8개 팀 가운데 가장 평균 연령이 높은 잇츠 30.2는 피파 프로게이머 출신들이 배치되어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갤럭시스타와의 28일 개막전에 2대2 종목에 출전한 윤성용 또한 피파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윤성용은 "넥슨 아레나 경기장에 왔더니 정말 훌륭한 환경이 갖춰져 있어 놀랐고 앞으로도 많은 대회들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Q 갤럭시스타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A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두 세트 모두 선취골을 넣으면서 잘 풀렸다. 초반에 골대를 맞히면서 불안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방송을 아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풀어 갔다.

Q 1, 2세트 모두 수월하게 풀어갔다.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A 수도권 3명, 지방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상으로 만나서 연습하고 특히 음성 채팅을 줄 활용한다. 또 코치 역할을 해주시는 분도 있다. 예전부터 알던 사람들이 만든 클랜이다. 게임도 많이 하고 술도 자주 마신다(웃음).

Q 1세트에서 치고 받는 난전이 펼쳐졌다. 갤럭시스타가 3대3에 취약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고전했다.
A 온라인상으로 경기를 하면 6분을 설정한다. 그렇지만 대회는 8분이 기본이다. 전후반이 1분씩 많은데 체감상 엄청나게 길게 느껴진다. 첫 골을 넣고 나서 전반에 상대 팀이 따라올 때 긴장했지만 그래도 두 골 넣으면서 앞서가면서 잘 풀어간 것 같다.

Q 2세트에서는 상대 팀의 어이 없는 실수 덕에 쉽게 이겼다.
A 압박 플레이를 하니까 상대 실수가 나왔다. 골키퍼가 패스할 것을 예상하고 커트하면서 쉽게 풀렸다. 80분 정도 됐을때 추가 골을 넣자고 해서 한 골을 더 넣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Q 팀을 꾸리게 된 계기는.
A 5명이5대5 팀플레이 대회에나가려고 꾸렸다. 잘하는 선수들로 모여 있다. 우리 팀에는 피파 프로게이머가 2명 있고 준프로게이머도 1명 있다. 김강과 내가 프로게이머였다.

Q 나이가 상당히 많은 팀으로 알려져 있다.
A 윤주경 선수가 34세로 가장 만다. 개막전인 28일 경기에 우리 팀이 출전하지 않았다면 31.2라고 이름 바꾸려고 했다(웃음).

Q 2009년 토레스로 막판 두 골을 넣었다.
A 09 토레스와 09 즐라탄의 컨디션이 좋았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적 시장에서 비싼 선수들이다. 비싼 데에는 이유가 있다. 수비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첫 골 넣고 나서는 수비에 치중했고 막판에 공격으로 전환했다.

Q 넥슨 아레나는 어땠나.
A 공간 활용이 좋은 것 같다. 멋진 경기장이다.

Q 포부는.
A 3승으로 4강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4강전이 어려울 것 같긴 하다. 2차는 결승 진출이다. 조별 리그에서는 자신이 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피파를 해왔지만 21002년 WCG 이후 큰 상금이 걸린 대회가 별로 없었다. 사람들이 다시 피파에 몰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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