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은 29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개막전 IM과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해 송현덕을 제압하고 승리를 따냈다.
프로리그에서 김구현이 승리한 것은 지난 해 8월21일 KT 롤스터 이영호와의 경기 이후 1년4개월8일 만이다.
Q 프로리그에서 오랜만에 승리했는데 기분이 어떤지.
A 기분좋다. 그렇지만 팀이 패해서 아쉽다.
Q 오늘 송현덕을 잡아냈는데 언제 승리했다고 생각했나.
A 초반에 상대 모선핵을 잡아냈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
Q 프로리그 목표가 있다면.
A 50% 승률이 목표다.
Q 오랜만에 복귀인데 예전 경기력은 언제 되찾을 것으로 생각하나.
A 처음에 복귀했을 때는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할만 한 것 같다. 조만간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