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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최우진 "정재운 상금 폭식 막아 좋다"

[액션토너먼트] 최우진 "정재운 상금 폭식 막아 좋다"
이번 시즌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영원한 우승후보였던 정재운을 3대1로 제압한 것. 지난 액션토너먼트 2차 시즌 대장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 F1 리그 개인전, 대장전 우승 등 최근 가장 '핫'한 플레이어로 등극한 정재운을 최우진이 꺾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최우진은 깜짝 놀랄 정도로 멋진 콤보를 보여주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Q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재운을 잡았다. 기분이 어떤가.
A 남스트리트파이터전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기분은 날아갈 것 같다(웃음). 가장 강력한 상대인 정재운을 잡지 않았나.

Q 정재운이 이길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A 신경을 쓰지 않았다. 내가 리그를 나가지 않았을 때 많은 활약을 했더라. 내가 나가면 달라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Q 정재운을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유가 있나.
A 액션토너먼트 2차에서 레벨 70이었을 때 정재운 선수와 붙은 적이 있다. 패하긴 했어도 박빙이었고 나에게 불리한 상황이 있었음에도 대등한 경기를 펼쳐 자신 있었다. 이번에는 밸런스까지 맞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길 것이라는 확인이 있었다.

Q 정재운이 폭식한다는 발언을 했다.
A 상금을 너무 폭식했다(웃음). 그걸 막아 기쁨이 두 배다.

Q 개인리그에서 우승까지 할 자신 있나.
A 이제는 내가 할만한 직업들만 개인리그에 남아있다. 로그와 남스트리트파이터, 남웹마스터만 제외하고는 누구든 이길 자신 있다. 다음 상대가 세 직업은 아닐 것 같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 있다.

Q 우승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선수가 있다면.
A 조신영 선수와 김창수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롭다. 직업 상성도 있고 두 분 모두 경험도 많고 온라인에서도 잘한다. 조금 걱정 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우승 후보인 정재운을 잡았기 때문에 패자조 우승으로 조신영 선수와 다시 만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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