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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방은영-이은택 "팀워크로 우승하겠다"

서한퍼플모터스포츠 방은영 매니저와 이은택.
서한퍼플모터스포츠 방은영 매니저와 이은택.
서한퍼플모터스포츠가 오늘 경기로 단번에 우승후보의 반열에 올랐다. 아이템전에서만 강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스피드전에서도 박인재가 이끌고 이은택 등 다른 선수들이 탄탄하게 허리를 받쳐주면서 서한퍼플모터스포츠는 박건웅이 버티고 있던 SL 모터스포츠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Q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방은영=첫 두 라운드만 내주고 내리 이겨서 정말 좋다. 말이 필요 없는 것 같다.
A 이은택=연습할 때도 솔직히 우리가 이길 수 있었는데 일부러 계속 져줬다. 그래서 상대를 방심하게 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Q 스피드전에서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A 이은택=듣고 흘렸다. 어차피 우리가 이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동료들을 믿었고 이길 것이라고 믿었다.
A 방은영=스피드전에서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었다. 농담처럼 22일 스케줄이 안 되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선수들을 협박했다(웃음). 농담이고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Q 전략이 독특했다. 1위를 내주고 중간 싸움을 치열하게 펼치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A 이은택=상대는 박건웅 선수가 워낙 잘하기 때문에 1등을 내주고 난 뒤 중간 순위를 무조건 이기자고 생각한다. 중단 라인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 작전이 좋았다. 박인재 선수가 경험이 많다 보니 전략을 잘 쓴 것 같다.

Q 아이템전에서 이은택이 방은영 매니저에게 져도 된다고 했던데.
A 이은택=1라운드에서 져도 된다고 매니저와 감독님께 말씀 드렸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A 방은영=더 부담스러웠다. 사실 그렇게 말하는 것이 더 무서웠다. 항상 농담 속에 진담이 섞여있더라(웃음).

Q 결승전은 자신 있나.
A 이은택=우리가 전략을 새로 짜야겠지만 이변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일단 아이템전을 이길 테니 스피드전을 잘 준비해 할 것 같다.

Q 결승전에서도 매니저와 감독은 져도 되나.
A 이은택=결승전 때는 마지막이니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연습 열심히 시킬 것이다.

Q 아이템도 전략이나 전술이 필요한가
A 이은택=아이템 대회가 없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은데 잔머리를 잘 써야 한다. 나만의 노하우기 때문에 결승전을 앞두고 말해줄 수 없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방은영=결승전에서 이길 테니 상태 팀에게 미리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웃음).
A 이은택=유영혁 선수가 아무리 잘한다 해도 오늘 경기에서 한 명만 잘하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았나. 우리가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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