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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마스터즈] 삼성 블루 '다데' 배어진 "비난보다는 응원을"

[롤 마스터즈] 삼성 블루 '다데' 배어진 "비난보다는 응원을"
삼성 갤럭시가 KT 롤스터를 2대1로 제압하고 LOL 마스터즈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 블루 '다데' 배어진은 2세트에서 KT 불리츠를 맞아 야스오의 진수를 선보였다. 라인전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한 배어진은 대규모 전투에서 바람의 장막으로 스킬을 튕겨내는 것은 물론 뛰어난 컨트롤로 KT 불리츠 챔피언들을 학살했다. 12킬 1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한 배어진은 삼성 블루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Q KT 롤스터를 2대1로 잡은 소감은.
A 어제 KT 불리츠와의 롤챔스 경기가 무척 아쉬웠는데 오늘 나름 잘한 것 같아서 기쁘다.

Q 어제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A 1세트에서 니달리를 꺼냈는데 사실 별로 연습을 하지 못했다. 미드 스왑이 왔을 때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아쉽다.

Q 형제팀인 오존의 '폰' 허원석이 니달리를 잘 쓴다.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A 니달리를 쓰기 위한 운영은 팀 단위로 연습해야 하는 것이다. 창은 던지다보면 맞는다. 니달리를 쓰기 위해서는 좀 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Q 야스오만 꺼내면 팀 승리를 주도했다.
A 야스오를 뒤에 뽑으니까 카운터 맞을 일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지난 SK텔레콤 K와의 결승전에서는 야스오를 빨리 뽑았다가 카운터를 제대로 맞아서 할 게 없었다.

Q 어떤 경우에 야스오가 힘든가.
A 라인전에서는 룰루가 힘들긴 한데 하기 나름이다. 대규모 교전에서도 마찬가지다. 챔피언 자체가 다루는 사람의 역량을 많이 탄다. 동료들이 잘해주면 묻어가기도 쉽다.

Q 경기석 안에서 혼자만 패딩 점퍼를 입고 있는 이유는.
A 솔직히 더운 걸 싫어하는 편이다. 하지만 체온을 높이면 뭔가 더 집중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름대로 잘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Q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스터즈 우승까지 자신하나.
A 어느 팀을 만나도 일방적으로 질 것 같지는 않다. SK텔레콤을 만나도 지금은 해볼만 하다고 자신한다. SK텔레콤 K 멤버가 한 명 바뀌지 않았나. 아직 경기를 해보진 않았지만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최근 컨디션 난조에 병원까지 다녀오면서 실력이 조금 떨어졌는데 까내리지만 말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원해주시는 삼성 사무국, 조언 아끼지 않으시는 감독님,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AP 챔피언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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