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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S2] 몽키 김성훈-제프리 "핫식스 넘으면 전승 가능"

몽키스패너 김성훈(왼쪽)과 제프리
몽키스패너 김성훈(왼쪽)과 제프리
새롭게 한국 선수로 리빌딩을 마친 몽키스패너가 코리아 도타2 리그 2티어 첫 경기에서 노아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몽키스패너는 전 레인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상금 200만원을 확보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김성훈(아이디 4885)=시즌 첫 경기인데 승리해서 기쁘다. 시작이 좋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A 제프리(아이디 Tenbird)=재미있게 플레이했다. 후배들을 처참하게 이겨서 미안하다.

Q 경기 초반 중단에 2명을 배치한 이유는 무엇인가.
A 김성훈=두 영웅이 시너지가 잘 맞는다. 하단으로 가도 되지만 그 쪽에는 1대1 상황이라서 중단에 배치하면 상대를 압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Q 최근 합류한 제프리의 이미지가 강한데 부담은 없었나.
A 김성훈=알게 된지 오래된 형이다. 전혀 그런 부분은 없었다. 편안하게 플레이했다. 알고보면 마음이 여린 선배다.

Q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됐는데 기분은 어떤지 궁금하다.
A 제프리=지금까지는 즐거운 게임을 한 것 같다. 승리하고 싶지만 이기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Q 이번 2티어에서 목표는 무엇인가.
A 김성훈=전승이 목표다. 전승을 하기 위해선 MVP 핫식스를 넘어야할 것 같다.
A 제프리=전승을 하기 위해선 MVP 핫식스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Q 다음 경기는 무한하고 대결이다.
A 제프리=MVP 핫식스 다음으로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몇몇 선수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최근 경기를 본 적이 없어서 어떤지 모르겠다. 쉽게 승리할 것 같지 않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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